줄기세포, 뇌신경계 치료 전문 넬동물의료센터

벳아너스 증례 교류 심포지엄 참여

9월 14일, 벳아너스 회원 병원들이 주축이 되어 마련된 '제2회 증례 교류 심포지엄(CES)'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단순한 학술 모임을 넘어, 수의사들이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특별한 자리였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넬동물의료센터의 손성지 수의사와 명현욱 수의사가 패널로 직접 참여하여 자리를 더욱 빛내주셨습니다.

줄기세포와 뇌신경계, 두 가지 핵심 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

이번 심포지엄의 패널 디스커션은 줄기세포와 뇌신경계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12가지의 다양한 증례 발표에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치료 동향과 임상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패널 디스커션: 줄기세포

넬동물의료센터 손성지 내과 수의사

줄기세포 세션에서는 넬동물의료센터 손성지 내과 수의사가 패널로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습니다. 디스커션에 참석한 패널들은 줄기세포가 특정 장기에 국한되지 않고 신장, 소화기, 피부, 관절 등 다양한 장기에서 보조적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치료 목표: 완치보다는 활력 회복, 식욕 개선 등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양이 만성 신장 질환(CKD): Stage 2~3에서는 삶의 질 개선이 기대되지만, Stage 4에서는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점도 함께 논의되었습니다. 특히, 줄기세포 치료의 한계와 연구 간 결과 불일치를 해결하기 위한 표준화와 품질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되었습니다.

패널 디스커션: 뇌신경계

넬동물의료센터 명현욱 신경외과 수의사

뇌신경계 질환 세션에서는 넬동물의료센터 명현욱 신경외과 수의사가 참여하여 전문적인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디스커션에 참석한 패널들은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발작, 추간판 질환(IVDD), 면역 매개성 뇌수막염(MUE)에 대한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MRI 촬영: 반복 발작, 진행성 신경 증상, 구조적 병변이 의심될 때 MRI 촬영이 필수적이라고 의견이 모였습니다. 또한, 뇌압 상승 환자에서의 마취 관리 노하우도 공유되었습니다.

뇌종양 및 뇌수두증: 뇌종양은 수술적 절제가 우선이지만 위치에 따라 방사선, 항암 치료 병행이 중요하며, 뇌수두증과 후두골 이형성증 환자는 영상학적 근거가 명확할 때 외과적 개입을 권장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벳아너스는 수의사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었으며, 넬동물의료센터의 손성지 수의사와 명현욱 수의사는 최신 지견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패널 디스커션을 빛냈습니다. 

넬동물의료센터는 이처럼 줄기세포와 뇌신경계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가며,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넬동물의료센터는 최신 치료법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반려동물과 보호자님이 행복하게 건강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